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2008/05/2008-5-2.html
만우절도 아니고, … 한국식 구글 뉴스 웃긴다.
귤이 회수를 넘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러진 않겠지만, 환경이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구글의 신규 서비스는 사실 개발이 되어 발표되어도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른다. 내가 보기에 구글은 조금씩 사용자를 늘려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베타’서비스 부터 공개한다.
사실 구글 뉴스는 아직까지 베타였는데, 갑자기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구글 뉴스 양식을 바꿔 버렸다!!! 아마 구글 코리아 해당 담당자가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너무 어이 없는 일이어서 구글에 연락할 주소를 찾아봤어도 뭐, 딱히 하소연할 주소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말이 옆으로 샌다. 암튼 구글 공식 블로그에도 트랙백을 달 수 없는 것 같다. (블로그 트랙백은 거의 쓰지 않는 블로거… -.-;)
암튼, 외국 서비스도 한국에 들어오면 원칙없이 멋대로 변경해도 되는지… 정말 한심스러운 일이다.
두서없는 글이어서 설명…
구글뉴스는 섹션(사회면, 정치면.. )이라는 단위로 보여지는데, 그 섹션은 두 컬럼 중 한 컬럼을 사용해서 보여진다. 그리고 섹션당 보여지는 뉴스 갯수를 선택할 수 있다. 어느날 아침 (5월 2일) 한컬럼 씩만 차지했던 섹션을 두컬럼으로 확대했다. 글꼴도 가독성을 높인다며 썰렁하게 해 놓고. (그런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보통 구글은, 새 기능은 이런 것인데, 새로운 뉴스페이지에서 사용하라, 이렇게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바로 기존의 서비스를 바꾸어 버리는 것이 아니고, 물론, 이런 문제는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다. 다른나라 뉴스는 변경되지 않았다.
왜 한국에서만 이런 생각없는 일이 일어나는가? 쩝…
원래 이런 식…
갑자기 변경한 한국식… 그리고 설정해 놓은 뉴스 갯수도 바꾸어 버렸다.
어떻게 원래대로 서비스를 돌려 놓을 수 있을지 알 수도 없다. 이명박식인 것 같다. -.-;